보통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른신들이나 듣는 고리타분한 음악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는 BGM,
공부 집중용 음악, 힐링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클랙식을 세련되게 소비하는 흐름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텍스트힙에 이어서 클랙식힙까지!
익숙하지만 직접 선곡해서 듣기까지는 어려운 클랙식의 입문을 위해 입문용 클랙식 10곡을 추천합니다.
클랙식힙(Classic+Hip)
요즘 MZ세대, 특시 Z세대(1995~2010년생) 사이에서는 클래식음악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세련되고 힙한 방식으로 말이죠! 이런 흐름을 가리켜 '클래식 힙' 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을 힙하고 트렌디하게 즐기는 문화 소비 방식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클래식을 '엘리트 음악', '중장년층의 취향' 으로 여겼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클래식을 감성콘텐츠로,
브이로그 배경음악으로, 공부/집중용 사운드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는 중입니다.
클래식 입문용 추천 10곡
1. 바흐 - G선상의 아리아 (Air on the G String)
▶ 느낌 : 평온함, 고요함
▶ 추천 상황 : 집중, 아침 루틴, 명상
▶ 포인트 : 템포가 느리고 선율이 부드러워 클래식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곡
2. 쇼팽 - 야상곡 Op.9 No.2G선상의 아리아 (Nocturne in E-flat Major)
▶ 느낌 : 서정적, 감성적
▶ 추천 상황 : 밤 산책, 감성 일기 쓸때, 비 오는 날
▶ 포인트 : '야상곡'은 원래 밤의 음악이라는 뜻으로 몽환적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
3. 드뷔시 - 달빛 (Clair de Lune)
▶ 느낌 : 로맨틱, 잔잔함
▶ 추천 상황 : 밤에 책 읽을 때, 영상 배경음악
▶ 포인트 : 제목 뜻 그대로 '달빛' 같은 은은한 느낌의 곡으로 영화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
4. 비발디 - 사계 중 '봄' (The Four Seasons - Spring)
▶ 느낌 : 상쾌함, 기분 전환
▶ 추천 상황 : 출근길, 산책, 청소할 때
▶ 포인트 : 빠른 템포와 명확한 리듬으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대표적인 클래식 곡
5. 베토벤 - 월광 소나타 1악장 (Moonlight Sonata 1st Monement)
▶ 느낌 : 몽환, 고독, 집중
▶ 추천 상황 : 혼자 있는 새벽, 공부할 때
▶ 포인트 : 깊은 울림과 단조로운 선율이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해줍니다.
6. 모차르트 - 작은 밤의 음악 (Eine kleine Nachtmusik)
▶ 느낌 : 밝고 경쾌함
▶ 추천 상황 : 산책, 가족 모임, 요리할 때
▶ 포인트 : 명랑하고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로 클래식의 '입문 베스트셀러'
7. 엘가 -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 느낌 : 로맨틱, 우아함
▶ 추천 상황 : 연인과의 데이트, 기념일, 프로포즈
▶ 포인트 : 제목 그대로 '사랑의 인사',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인 현악곡입니다.
8. 차이콥스키 -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
▶ 느낌 : 화려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
▶ 추천 상황 : 크리스마스 시즌, 겨울 감성
▶ 포인트 : 발레곡으로도 유명하며, 광고나 영화에도 자주 쓰이는 클래식 명곡
9. 사티 - 짐노페디 1번 (Gymnopédie No.1)
▶ 느낌 : 몽환적, 느림의 미학
▶ 추천 상황 : 잠들기 전, 휴식 시간
▶ 포인트 : 느릿하고 반복적인 선율이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감을 줍니다.
10. 파헬벨 - 캐논 (Canon in D)
▶ 느낌 : 경건하고 따뜻한 느낌
▶ 추천 상황 : 결혼식, 감사 영상, 명상
▶ 포인트 : 클래식 입문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로 반복과 변화의 구조가 아름답습니다.
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위 명곡들을 찾아서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즐겨보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삽입되어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은 줄어들 것 입니다.
클래식은 전혀 어렵고 딱딱한 음악이 아니라 우리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더 섬세하게 표현
해주는 음악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가끔 클래식을 즐기는 클래식힙의 세계로 빠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