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는 히틀러 때문에 생겼다?? 탄산음료 TMI 대방출, 코카콜라부터 칠성사이다 까지 흥미로운 이야
탄산음료 좋아하시죠?
치킨과 햄버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톡 쏘는 그 맛!
오늘은 탄산음료계의 전설인 코카콜라와 전쟁통속에서 태어난 환타,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존심 칠성사이다까지!
기막힌 탄생 스토리를 방출하겠습니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집니다!
코카콜라, 원래는 약이었다?
1886년 5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존 팸버튼 박사.
약사였던 그는 머리를 싸매고 한 음료를 개발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두통에 효과가 있는 자양강장제!
'이거 대박 나겠는데??' 싶었지만.....
현실에서는 하루 5잔 팔리기도 힘든 인기....
결국 팸버튼 박사는 이 음료의 모든 권리를 단돈 122만원 정도에 넘겨버리고 말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이 음료가 전 세계에서 1초에 21,990잔이 팔리는 전설이 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바로 바로.....
코카콜라(Coca-Cola)
팸버튼은 잊혀졌지만 코카콜라는 아직도 음료계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환타는 전쟁이 낳은 콜라의 사생아?!
제2차 세계대전중인 1941년,
미국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미군과 함께 코카콜라 100억 병이 전선으로 향합니다.
코카콜라는 군인들의 스트레스 해소템이 되었고,
" 군복 입은 자들이여! 코카콜라를 원가로 드립니다!" 라는 파격 혜택까지!
그런데, 그 당시 독일도 코카콜라 덕후였다는 사실!
히틀러가 집권했을 때, 독일에는 코카콜라 공장만 43개! 거의 국민음료 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자,
미국에서 원액 공급 중단!
코카콜라 중독자(?)였던 히틀러는 대노!!
"독일판 콜라를 당장 만들어!"
그렇게 코카콜라 독일지사장이 뚝딱 만든 게 바로 '환타' 입니다!
전쟁통이라 재료는 그때그때 달라지게 되는데요.
사과, 포도, 파인애플 등 구할 수 있는 과일로 만드는 즉석 음료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환타는 단종됐지만,
지금은 코카콜라 산하 브랜드로 전 세계인이 마시는 인기 음료가 되었습니다.
환타! 알고 보니 전쟁속에서 태어났네요!
칠성사이다 = 일곱 개의 별?
아니다! 일곱 개의 별이 아니라 일곱 명의 창업주 각각의 성(姓) 이다!
195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탄산음료 열풍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심엔 바로 우리 국민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칠성' 이 별 7개 뜻이 아니었냐고요??
사실은 창업주 일곱 명의 성씨가 다 다달라서 일곱개의 성(姓)이 만든 사이다였습니다.
주, 우, 김, 박, 최, 장, 정! 이름도 다 다르고 개성도 다 달랐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좀 어색하다는 의견에
'성(姓)'을 '성(星)'으로 바꾸면서 지금의 '칠성(七星)사이다' 가 되었답니다.
할아버지 세대에겐 소풍 필수템인 칠성사이다!
지금까지의 판매량을 합하면 무려 롯데월드타워 707만개 높이에 달한다고 합니다.
칠성사이다, 알고 보니 별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였네요.
오늘부터 탄산음료 마실 때
"코카콜라는 원래 약이었고, 환타는 전쟁 때문에 만들어졌고, 칠성의 원래 의미는 성씨였대~"
이렇게 한 마디씩 하면 탄산보다 더 시원한 지식 자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