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면역력 높이는 일상 생활 습관 만들기,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팁

 

이제 낮시간에는 제법 기온이 올라서 봄이 오는가 싶은데 아침과 저녁은 아직까지 쌀쌀하고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는데 3월 5일 강원도에는 그야말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봄이 오는 것 같아서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데 일교차가 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와 독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올리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따뜻한 숭늉을 드세요

 

한의학에서는 아침에 숭늉을 마시면 속이 편안해져서 위장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분들은 아침에 따뜻한 숭늉을 꾸준히 먹게 되면 위장이 좋아지고 따뜻한 숭늉은 체온을 높여서 면역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봄나물이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은 면역력 강화에 아주 좋습니다.

쑥을 넣은 된장국은 추운 겨울 떨고 지낸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를 맑게 하여서 호흡기 질환을 이겨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맛과 향이 좋은 냉이는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단백질, 칼슘, 철분 등도 함유하고 있어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봄철 달래는 다섯 자지 맛을 지녀서 '오산채' 라고도 불리우는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활력을 줍니다. 염증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맛과 향이 뛰어난 취나물과 어린 순으로 먹는 두릅도 몸에 이로운 나물입니다.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 습관을 들여 보세요

 

면역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에 하나가 적당한 운동입니다. 사실 매일 시간을 내어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만, 점심 식사를 하신 후에 잠깐이라도 걷는 습관을 들여 보시길 권장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5분만 운동을 하여도 면역력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식후에 하는 산책 습관은 혈당 조절, 소화 촉진,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식후에 걷는 것은 보약이라는 말도 있지요!

오늘부터 점심 식사를 하시고 가볍게 15분씩 걷는 것은 어떠신가요!!

 

출퇴근 시간에는 충분한 호흡하기

 

숨을 안 쉬고 살 수는 없지만 숨을 잘 쉬는 사람은 적습니다. 호흡만 잘해도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하네요! 

좋은 호흡이란 풍부한 호흡을 말하는데 이는 몸 안의 노폐물을 최대한 배출하고 산소를 충분히 받아들이는 호흡이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긴장을 많이 하고 살고 있기 때문에 호흡에 관련 된 근육들도 경직되어 있어서 풍부한 호흡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동안에 5~10분 정도 풍부한 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데 간단한 방법은 한숨을 쉬는 것 입니다. 숨을 많이 들이마시려고 애쓰지 말고 한숨을 내쉬는 것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숨이 풍부하게 들어올 때가 있는데 한숨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하루 7시간 수면하기

 

하루 24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서 수면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깨어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면 품질은 면역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에 7~8 시간을 수면시간에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자기 전에 스마트폰과 TV, PC, 노트북만 멀리 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는 수면의 골든타임이라 하는데 이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11시에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자제하고 침대에 눕는 습관을 길러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수면은 다음날 하루를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멜라토닌(Melatonin) :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주로 수면 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