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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슬아슬하게 졌다" , "정말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할 때 쓰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간발의 차' 입니다.
오늘은 간발의 차라는 어원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간발(間髮) 이란?
- 間(사이 간) : 틈, 사이
- 髮(터럭 발) : '터럭'은 보통 사람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을 의미합니다.
즉, '머리카락 사이의 틈 이라는 뜻 입니다.
머리카락이 얼마나 가는지는 누구나 다 알고계시죠! 그 한 올의 차이만큼 간격을 비유한 것이 바로 간발의 차입니다.
맹자에서 등장한 간발의 차
이 말은 <맹자>에도 등장합니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도리가 바르지 못한 것은, 머리카락 한 올 정도의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말의 뜻은 처음엔 미세한 차이였던 것이 시간이 흐르면 큰 차이가 되어 버린다는 교훈이었습니다. 원래는 삶의 태도를 경계하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승패가 아슬아슬하게 갈릴 때 많이 쓰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쓰임
- 마라톤 결승선에서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쳤다.
- 시험 합격선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졌다.
- 우리팀이 간발의 차로 역전승했다.
위와 같이 보통 스포츠경기나, 시험 결과, 경쟁상황 등 극적인 순간에서 자추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표현은 맹자의 말씀과 같이 단순히 승패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처음에는 머리카락 한 올 정도의 작은 차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쌓이면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도 있으니 실생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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