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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속에는 은근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주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나브로' 는 특히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끔 들어보았지만 무슨 뜻인지 헷갈리는 '시나브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나브로의 뜻
'시나브로' 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부드럽게 서서히~ 라는 의미의 부사입니다.
예를 들면, '세월은 시나브로 흘러 어느덧 머리에 흰 눈이 내렸다.' , '봄기운이 시나브로 번져 가슴을 따뜻하게 적신다.'
즉, 급격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스며들듯 일어나는 변화를 표현할 때 쓰는 말입니다.
시나브로의 유래
'시나브로' 는 순우리말로, 특별히 한자에서 온 말이 아닙니다.
'시나' 는 차츰 또는 조금씩을 뜻하는 옛말이며,
'브로' 는 방향이나 상태를 나타는 고어 어미 입니다.
이 둘이 합쳐져서 '차츰차츰' , '모르는 사이에' 라는 뜻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오늘날의 활용
현대 한국어에서 '시나브로'는 일상 대화에서는 드물게 사용되지만, 시와 소설이나 수필과 노래 가사속에서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서서히', '조금씩'이라는 말로 바꿔 쓸 수도 있찌만 '시나브로'만이 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늬앙스는 쉽게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시나브로 마음속에 자리 잡는 것입니다.'
'인생의 변화도 소란스럽지 않습니다. 어느새 시나브로 익어가는 과일처럼 천천히 다가올 뿐입니다.'
'계절은 떠들썩하지 않게 바뀝니다. 꽃잎이 시나브로 피어나듯, 세상은 늘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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