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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젊은 뇌를 유지하는 방법, 신경가소성 이론, 멍때리기와 기억력향상, 치매예방꿀팁

by kchinup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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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면서 주변에서 치매 환자도 같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깜박깜박 하면서 혹시 나도 알츠하이머? 젊은 치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티비 프로그램 '나혼산'에서 가수 크러쉬가 멍때리기 대회에 나가는 것을 보고 무슨 저런 대회가 다 있어??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놀라운 점은 별것 아닌것 같고 우습기까지하다고 생각했던  '멍때리기' 가 실제로는 '뇌 힐링법'으로 추천 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멍때리기는 방해받지 않는 휴식으로 기억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멍때리는 대회를 우습게 보았는데 과학적으로 뇌의 휴식을 주는 좋은 행동이라고도 하니 잠시 뇌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멍때리는 것도 짧게라도 꾸준히 해 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신경가소성' 이론에 따르면 신경회로가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성장하고 재조직화 된다고 합니다. 즉,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나 자극의 강도와 반복에 의해서 강화하거나 변한다는 뜻입니다.

반복 학습할수록 기억이 강화되는 점은 누구나 느끼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이 같은 신경회로망이 잘 갖추어지면 지적능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경회로는 운동으로 근육이 성장하듯이 부피도 커진다고 하네요...

연구자들에 따르면 음악전공자와 일반인의 뇌를 MRI로 영상을 찍어서 비교한 결과, 전자에서 뇌 우반구 추두엽 피질의 해당 영역이 30% 가량 더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어릴 때부터 시작한 현악기 연주자는 왼속 손가락과 연결된 뇌 부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크다는 사실도 밝혀 냈습니다.

 

결국 젊은 뇌를 유지하는 방법은 뇌의 신경회로망을 강화시키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실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든, 언어를 배우든, 여행하든 새로운 도전으로 뇌가 바빠야 합니다. 특히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TV나 유튜브를 보는 것이 수동적이라면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는 행위는 능동적 자극입니다. 

화투를 치거나 퍼즐을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패턴화한 자극은 익숙해지면 강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뇌도 게을러서 편한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네요.

요리를 배운다거나 추리소설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뇌 자극법입니다. 특히 오감을 동원해 조리하는 요리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건드려주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2.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장난감이 있는 놀이공간에 활발하게 자란 쥐는 폐쇄 공간의 쥐보다 피질이 두껍고 신경 세포의 가지 돌기도 더 발달한다고 합니다. 쳇바퀴를 돌리는 단순동작만으로도 뉴런과 시냅스가 증가하고 학습능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게 됐다고 합니다.

운동은 뇌에 혈류를 늘려서 뇌세포에 신선한 산소와 영양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매일 운동하기 귀찮으시죠? 그래도 이제는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뇌까지 건강해 진다고 하니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하루에 십분씩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3. 긍정적 가소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약물 중독이나 나쁜 습관을 계속하는 것은 부정적 가소성 입니다. 반면 성취감을 높이고, 즐거운 기분으로 반복하는 행위는 긍정적 가소성 입니다.

전자는 악순환의 고리를, 후잔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냅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과과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4. 뇌를 위해 금기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우울증, 고립감, 수면부족은 뇌신경세포를 빨리 늙고 병들게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생활습관병,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뇌 빈혈상태가 장기화되고, 신경회로가 위축되면 뇌가 일찍 노화합니다.

오늘부터 내 건강과 뇌 건강을 위해서 금주와 금연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5. 치매는 조기선별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아 초기부터 관리하면 치매를 늦추거나 정상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는 본인의 가족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질병입니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꼭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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