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와 한국경제의 영향 관계, 한국 경상수지와 무역수지의 차이, 뜻

 

'무역수지 흑자', 경상수지' ??

도대체 왜이리 용어가 어려울까요??

 

2024년 한국 무역수지 흑자가 518억달러(약 75조7,900억)로, 2018년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4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결과인데요. 무역수지는 쉽게 말해서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를 뜻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해서 벌어들인 돈이 외국에 지불한 돈보다 많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럼 앞에서 보듯이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인 무역수지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무역수지 뜻

 

무역수지는 한 국가가 특정 기간 동안 수출한 상품과 서비스의 총액에서 수입한 상품과 서비스의 총액을 뺀 값입니다. 쉽게 말해,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많았는지 수입으로 쓴 돈이 많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매달 수출입 동향을 통해 무역수지를 발효하니 가끔 살펴보시는 것도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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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와 경제의 영향 관계

 

한국 무역수지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2024년 2분기 기준 90.6%)가 높다는 점에서 무역수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 대외의존도란 :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 비중으로 한 국가의 국민 경제가 무역에 어느 정도 의존하는지 보여주는 지표

 

1. 무역수지가 흑자일 경우

무역수지 흑자는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이 좋은것으로서 한국 무역수지가 흑자인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원화 강세

한국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화가 늘어나게 되고 수출 기업들은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팔게 되는 데요. 시장에 달러 공급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더 적은 원화로 달러를 살 수 있게 되고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1,300원대로 떨어 질수 있기 때문이며 원자재를 사들인 뒤 가공해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해외 원자재를 더 싼값에 들여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경제 성장 촉진

한국 무역수지 흑자는 주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할 때 발생합니다. 수출 기업은 매출 증가로 생산량을 늘리고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거나 설비 투자를 확대하게 됩니다. 이는 국가 전체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되어서 고용 증가, 소득 상승, 내수 진작 등으로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2. 무역수지가 적자인 경우

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해서 벌어들인 돈보다 수입으로 외국에 쓴 돈이 더 많다는 의미로서 무역수지가 적자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 원화 약세 

한국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가는 외화가 늘어납니다. 수입 기업들이 해외에서 물건을 사려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원화 수요는 감소하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 경기에 대한 우려 확대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면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우리나라 신용도를 하락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경상수지와 무역수지의 차이

 

경상수지란??

경상수지는 무역수지보다 더 넓은 범위의 개념으로서, 상품 수출·수입 금액에 추가로 여행 ·운수 등 서비스 거래와 해외투자에 대한 배당 ·이자까지 포함합니다. 무역수지는 상품 수출입 금액만 집계하므로 경상수지가 보다 넓게 해석됩니다.

 

경상수지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모두 합친 것을 의미합니다.

 

• 상품수지 : 상품 수출과 수입
• 서비스수지 : 여행, 운수, 통신, 보험, 특허권 사용료 등 서비스 거래
• 경상이전 수지 : 대가없이 주고 받은 해외 송금, 기부금, 무상원조 등